‘사당귀’ 이순실이 갱년기로 인해 잦은 분노 타임이 발생했음이 밝혀진다.
1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이순실이 직원 민희와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민희는 난임의 고민을, 이순실은 갱년기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 황인철 산부인과 박사의 검진을 받는다.
이순실은 “남편한테 도발하고, 발바닥에 땀이 나고, 치밀어 오르면서 짜증을 많이 낸다”라는 증상 속에 갱년기 진단을 받고 그간의 행동 패턴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어 이순실은 “제가 요즘에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뽈록 튀어나온다”라며 “그래서 위고비를 맞는다. 근데 한 달 반이 지나도 1킬로 밖에 안 빠졌다. 위고비가 반응이 없다”라며 투덜거린다.
이에 황인철 박사는 “반응이 없는 게 아니고 식성이 위고비를 이긴 것”이라는 진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순실의 갱년기 진단에 전현무는 “순실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테토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황인철 박사는 이순실에게 “약을 드시면 갱년기를 완화시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 순실 대표님이 화를 내면 ‘약 먹을 시간입니다’라고 말하면 된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황인철 박사가 이순실과 민희를 자신의 청담동 집으로 초대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