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가 6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혼자 사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애슐리는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다시 혼자 살게 됐다. 이별 직후엔 한국에 있는 것도 버거워서 뉴욕에 잠시 다녀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거했던 사람과 헤어진 건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다”며 “이별하고 나서 진짜 내 인생이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이건 끝이 아니라 그냥 관계가 끝난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내 삶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이별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부끄럽고 민망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건 창피한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인생의 한 부분이더라. 이별은 실패가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슐리는 2013년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 후 ‘나쁜 여자’ ‘예뻐 예뻐’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8년에는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