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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실?”…14세 필리핀 소녀 임신시킨 55세 유튜버(‘비하인드’)

김소연
입력 : 
2025-07-28 15:15:16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 사진|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 사진| JTBC

14세 필리핀 소녀를 임신시킨 55세 한국인 유튜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교양프로그램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 (이하 ‘비하인드’)는 최근 이슈가 됐던 55세 한국인 크리에이터 사건을 파헤친다.

SNS에 올라온 한 동영상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엔 미숙아로 보이는 신생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아기 아빠인 55세 한국인 크리에이터 정 씨.

하지만 이 영상이 충격적인 이유는 아기 엄마의 정체 때문이다. 아기 엄마는 올해 열네 살 필리핀 소녀로, 아기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작고 앳된 모습이었다. 남자는 “5개월 됐을 때, 임신한 걸 처음 알았어요”라며 영상 속 아기가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라고 주장한다.

사건의 비하인드를 찾기 위해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로 떠난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한 가난한 마을로, 정 씨는 이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했다. 그는 공부방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트를 제작하고, 후원금을 받아서 빈곤층 아이들을 지원해왔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곳에서 14세 엄마가 된 소녀를 만난다.

14세에 엄마가 된 소녀의 사연은 무엇일지, ‘공부방’으로 운영되던 곳에 감춰져 있던 비하인드는 29일 오후 10시 40분 JTBC ‘비하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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