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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무명가수 시절 대기실無 “공중화장실에서 바람 피해” (‘살림남’)

서예지
입력 : 
2025-07-12 21:52:23
수정 : 
2025-07-12 22:08:06
‘살림남’. 사진lKBS
‘살림남’. 사진lKBS

박서진이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여동생 효정과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서진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은 아픈 다리를 걱정하는 효정에게 “관객들은 날 보려고 온 건데 어떻게 안 뛰는데? 아파도 참고 해야지. 그게 프로 아이가?”라고 했다.

서진은 “옛날엔 차가 없으니까 가방에 옷 다 넣고 메이크업 도구 다 넣고 버스 타고 다녔지. 남당항이 버스로 들어가기 힘들었거든. 10월이 넘어가면 바람도 많이 불고 대기할 공간이 없어서 화장실에 있고”라며 서러운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3, 4시간을 대기했는데 관객은 없지. 매니저 없고 차 없는 게 이렇게 서러운 거구나”라고 토로했다.

서진은 “차로 가면 안전요원들이 출연자 확인을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걸어 들어가니까 그런 게 없더라고요. 유명해지고 차가 생기고 대기실이 생기고 경호원들이 확인하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라며 오랜 기간 노력했다고 밝혔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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