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좀비 부부 남편의 주사에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좀비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좀비 부부 남편은 술에 취한 채 빈 병을 팔기 위해 슈퍼로 향했다. 빈 병을 팔아 또 술을 산 남편은 길에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만취한 남편이 기행을 이어가자 제작진이 개입했다. 제작진은 안전상의 이유로 집까지 동행했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가 하면 욕설을 퍼붓고 달려들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나한테는 틀림없이 저렇게 안 했을 거다. 본인이 봤을 때 (제작진이) 만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저러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만약에 (옆에서) 매일 저런다고 하면 ‘귓방망이라도 한 대 때릴까’라는 생각이 매일 들 것 같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