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식 별칭에 대해 만족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1회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스칼렛 요한슨에게 “한국에서 부르는 애칭이 있는데 알고 있나. (한국 팬들이) 한순이라고 부른다”고 귀뜸했다.
스칼렛은 “내 이름에서 따온 거냐. 다른 의미가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요한슨, 한순이. 우리나라에 비슷한 이름이 있어서 정겨운 느낌으로 붙인 애칭”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스칼렛은 “베리 큐트(너무 귀엽다). 남편한테 한순이라고 부르라고 하겠다“며 환한 미소로 만족해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25년 타임즈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인이자 전 세계 흥행 수익 배우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2번의 이혼 후 2021년 작가이자 배우인 콜린 조스트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