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최자가 먹방계 라이벌로 성시경을 꼽았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자는 먹방계 라이벌로 성시경을 언급했다. 최자는 “성시경이 갑자기 나타나자마자 독식한 느낌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곳은 무조건 섭외해야 하는 게 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사장님도 섭외에 안 응해주다가 마지막에 포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고민이 많다. 사장님이 나랑 더 친한 줄 알았는데 성시경이랑 더 친하다고 느낀 게 몇 번 있다. 정말 좋아하는 막국수 가게가 있다. 거기서 쓴 돈만 수백만 원 되고 사장님이랑 인사도 많이 하는데 방송 섭외를 했더니 안 될 것 같다고 거절당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쉬워하고 있는데 성시경 유튜브에 어디서 많이 보던 식당이 보였다. 나만의 해장 스폿이었는데 삐져서 두 달 동안 안 갔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