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정형석, 박지윤 부부가 극과 극 성향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형석, 박지윤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석은 “(아내와) 전쟁같이 싸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 역시 “(남편과) 많이 부딪혔다. 너무 달라서”라고 공감했다.
박지윤은 “나는 시간 약속도 그렇고 성격도 급하다. 빨리빨리 해야 하고 늦지 않아야 한다. 너무 철저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정형석은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런 게 조금 안 맞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박지윤은 “아들이 중학생이다 보니까 아직 챙길 게 있고 딸은 초등학생이니까 챙길 게 있다. 그런데 남편이랑 같이 아이들을 키우는 게 아니라 혼자 아이 셋을 키우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형석은 “이게 속속 들어가면 서로 할 말이 많다”고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