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박지윤이 남편 정형석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형석, 박지윤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윤은 정형석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박지윤은 “내가 KBS 성우 31기다. 남편은 한 해 후배로 들어왔다. 후배들이 처음 들어오면 입방식을 하는데 그때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너무 뾰족하게 생겼었다. 지금보다 10kg 더 말랐었다. 내가 되게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저 사람 인상이 너무 별로다’, ‘놀던 사람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12명의 후배 중 제일 싫어하는 후배였다”고 했다.
이에 정형석은 “사실 나도 ‘저 선배 옆에는 가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되게 깍쟁이 스타일이었다. ‘저 사람은 선배로만 대하고 선을 그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