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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자꾸 부딪혀” 신애라, 노화 몸 상태 솔직 고백

지승훈
입력 : 
2025-06-02 08:28:04
신애라. 사진ㅣ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캡처
신애라. 사진ㅣ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캡처

배우 신애라가 갱년기와 노화를 겪으며 생긴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애착님들은 어떠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애라가 근황을 전하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애라는 “제가 발음이 조금 어눌하다”며 “투명 교정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아가 자꾸 부딪히면서 깨지고 있다고 밝힌 그는 “이 진동 때문에 잇몸이 위로 올라간다고 들었다”라며 “참 나이가 드니까 별의별 증상들이 다 생긴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왜 예전에는 주변에 친한 언니들이 그런 이야기는 안 해 주셨는지 모르겠다”며 “갱년기에 대한 것과 노화에 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애라는 예전과 몸이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현 몸 상태를 말했다.

신애라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의 5년차 MC다. 그는 “넷플릭스에 옛날 영상들이 있는데 가끔 그게 나오면 깜짝 놀란다”며 “너무 젊다”고 바라봤다.

거듭 과거와 지금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고 말한 신애라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며 “자꾸 어제, 1년 전, 5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더라. 그땐 이가 부딪혀도 깨지지 않고 잇몸이 올라가는 일도 없었다. 아무리 먹어도 소화가 잘됐다. 그래도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지 말고, 내 또래와 견주어보며 ‘좀 더 건강해지자’라는 생각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1989년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으로 데뷔했다. 이후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어 2005년, 2008년에는 각각 딸 두 명을 공개 입양하며 1남 2녀의 부모가 됐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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