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승연이 친어머니, 새어머니와 삼자대면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은 낳아준 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를 함께 만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세 모녀의 만남에 대해 “할리우드도 놀랄 만남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승연은 두 어머니의 만남을 성사한 이유에 대해 “(두 엄마가) 슬픔이 켜켜이 쌓여서 울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을 텐데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았다. 아는 사람끼리 위안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두 어머니 사이에서 계속 눈치를 보던 이승연은 “‘엄마’라고 부르다가 혼자 깜짝 놀랐다. (엄마들은) 나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이게 양다리 같은 느낌이다. 행여나 작은 거에 마음 상하게 될까봐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