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명이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절제된 온기와 신뢰를 품은 서의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 연출 장유정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극 중 공명은 서울 명문 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근무하다 돌연 고향 보천마을로 내려온 보천 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맡았다. 외모, 성격, 스펙까지 고루 갖춘 ‘완성형 인물’인 그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게 다가서지만, 술 앞에서는 단호히 선을 긋는 확신의 금주파다. 자꾸만 흔들리는 한금주(최수영 분)의 금주 결심을 곁에서 단단히 붙들어줄 예정이다.
‘금주를 부탁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공명은 “장유정 감독님, 명수현 작가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지만,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서의준이라는 인물을 통해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의준 캐릭터에 대해서는 “붙임성도 좋고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마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인물”이라며 “겉으로 보기엔 유쾌하고 다정하지만 알고 보면 내면에 아픔도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촬영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서의준과 닮아진 부분도 생겼을 터. 그는 “서의준의 장점인 붙임성 좋은 성격을 많이 닮게 됐다. 덕분에 선배, 동료 배우분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더불어 공명은 “이전보다 더 빈틈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었고 직업이 의사인 만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연기를 할 때 말투나 행동을 조금 더 절제하고,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표현을 꾸준히 고민했다”고 덧붙이며 극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드라마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는 “작가님의 재미있는 대본, 그리고 선배, 동료 배우분들과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키 포인트”라며 “한금주와 서의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까지 따뜻한 매력들이 가득한 작품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명이 완성한 ‘서느님’ 서의준의 이야기를 담을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5월 12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