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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 사과 “정치 성향 뚜렷한 채널 출연…오해 죄송”

김소연
입력 : 
2025-04-23 15:13:00
수정 : 
2025-04-23 15:13:10
문천식. 사진| 스타투데이 DB
문천식. 사진| 스타투데이 DB

개그맨 문천식이 정치 성향이 뚜렷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문천식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문천식은 “최근 쇼호스트 학원을 열어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 쇼호스트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문의가 와 출연했다”며 “그 쇼핑몰이 어떤 단체를 대변하는지 아는 바 없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섭외 요청을 받은 회사의 이름이 너무나 평범해서 뭔가 다른 게 있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채널 출연은 단발성 출연이었으며. 본 사안을 인지한 현재 앞으로 그 채널에는 출연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천식은 또 “여러 가지를 상세히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었다. 앞으로 섭외 요청을 받으면, 어떤 배경이 있는 회사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행하겠다. 오해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출연한) 그 영상이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채널에 업로드가 됐나 보더라”라며 “반대쪽 진영에선 저를 정치적으로 판단했고, 그로 인해 모 커뮤니티에서 저를 오해하시고, 방송인의 자격이 있다없다 설전을 벌이셨나 보더라”고 해명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좀 생각이 짧았다. 오해하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돈 버는 일이라고 마구 덤비지 않고, 제작사나 광고주가 어떤 분들인지 꼼꼼히 알아보고 나서 촬영에 임하겠다. 직업에 어울리는 신중함을 갖추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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