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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남고, 다니엘 떠났다’…뉴진스, 본격 4인조 복귀 신호탄 [돌파구]

이다겸
입력 : 
2026-07-22 10:04:57
뉴진스 해린, 혜인, 민지, 하니. 사진l뉴진스 SNS 캡처
뉴진스 해린, 혜인, 민지, 하니. 사진l뉴진스 SNS 캡처

그룹 뉴진스가 민지를 포함한 4인 완전체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소속사 어도어는 “구체적 활동 계획과 방식은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사실상 4인조 복귀를 확정한 모양새다.

뉴진스는 22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멤버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필름을 공개하며 데뷔 4주년을 자축했다. 뉴진스가 완전체 콘텐츠를 공개한 건 지난 2024년 여름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이후 약 2년 만이다.

어도어는 그간 민지의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어도어 관계자는 22일에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뉴진스의 구체적 활동 계획과 방식은 멤버들과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이날 민지가 포함된 스페셜 필름이 공개되면서 4인 체제가 기정사실화됐다.

뉴진스. 사진l뉴진스 SNS 캡처
뉴진스. 사진l뉴진스 SNS 캡처

뉴진스는 데뷔 이래 가파른 상승세와 위기를 동시에 겪은 팀이다. 이들은 2022년 7월 데뷔 후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OMG’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으나, 2024년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

당시 뉴진스는 신뢰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NJZ로 독자 행보를 예고했지만,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지난해 3월 어도어가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고, 같은 해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소송에서도 어도어의 승소를 판결했다.

법원 판결을 기점으로 멤버들의 거취는 갈렸다. 해린·혜인·하니는 어도어로 복귀했고, 다니엘은 팀에서 퇴출됐다. 현재 어도어는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 다니엘의 가족 1인을 상대로 약 3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다니엘. 사진l다니엘 SNS 캡처
다니엘. 사진l다니엘 SNS 캡처

팀에서 떠나게 된 다니엘 역시 데뷔 4주년 당일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다니엘은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함께 “인생은 때때로 흐려지기도 하지만, 빛은 항상 다시 스며들어 옵니다. 그때까지, 계속 빛나세요. 영원히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현재의 심경을 대변했다.

이처럼 멤버 간 거취는 엇갈렸지만, 어도어와 남아있는 멤버들은 팀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도어 측이 “스페셜 필름과 후속 콘텐츠로 뜻깊은 4주년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하반기 내 4인조 뉴진스의 구체적인 활동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여곡절 끝에 4인조로 재편된 뉴진스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설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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