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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윔’,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통산 7번째

김소연
입력 : 
2026-03-31 07:24:29
방탄소년단. 사진l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l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싱글 차트 ‘핫 100’까지 거머쥐면서 미국 빌보드 차트를 다시 한번 정복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신곡 ‘스윔’이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 등을 누르고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윔’은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며, 빌보드 역사상 해당 기록을 세운 88번째 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적은 스트리밍 1,530만 건, 라디오 방송 점수 1,530만 건, 음원 및 실물 판매량 15만 4,000건을 기록한 결과다.

이번 1위는 방탄소년단 통산 일곱 번째 ‘핫 100’ 정상 등극이다. 2020년 K팝의 새 역사를 쓴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버터’, ‘마이 유니버스’ 등에 이어 또다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8년 차트 역사상 비틀스(20회), 슈프림스(12회), 비 지스(9회), 롤링 스톤스(8회)의 뒤를 이어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빌보드는 “‘스윔’이란 단어가 제목에 포함된 사상 첫 번째 ‘핫 100’ 1위 곡”이라고 덧붙였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음반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삶을 살아가며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다뤘다.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리더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삶을 사랑하는 태도’를 진정성 있게 녹여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스트리밍 송’ 2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 아티스트 중 이 차트 정상을 밟은 이는 방탄소년단과 멤버 지민, 정국뿐이다. 앨범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앨범 수록곡들의 추가적인 차트 진입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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