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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미국 공연, 비자 문제로 연기…“일정 다시 잡는 중” [공식]

이다겸
입력 : 
2026-02-19 14:12:12
송가인. 사진l스타투데이DB
송가인. 사진l스타투데이DB

가수 송가인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이 비자 문제로 연기됐다.

19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은 당초 지난 14~15일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때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면서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제이지스타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공연에 필요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공연을 열지 못했고, 현재 대관 일정을 다시 잡는 중”이라며 “미국 현지 대관 업체가 일정을 잡으면 다시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연예인의 공연이 비자 문제로 연기 혹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지난해 크로스오버 그룹 ‘프로젝트 난장’의 미국 공연을 추진했으나 일부 팀원의 비자 문제로 공연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밴드 자우림 또한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적 지연을 이유로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몇 년간 비자 신청 비용이 증가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금지 조치 등으로 비자 발급 장벽을 높이면서 외국 예술가들이 미국 공연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아프리카 말리 출신 멤버가 다수인 록밴드 티나리웬은 트럼프 행정부가 말리를 포함한 19개국을 입국 금지 대상으로 분류하면서 북미 투어 계획을 취소했다. 또 영국 극단 ‘쿼런틴’의 경우, 스태프 중 2명이 나이지리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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