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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가족들과 문제 있어”…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의혹’ 기자회견 불참

이다겸
입력 : 
2026-01-28 13:03:38
수정 : 
2026-01-28 13:08:15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법률대리인은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탬퍼링 진실과 다보링크 주식시장교란 사건 - K팝 파괴자와 시장교란 방조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본격적인 기자회견 시작 전,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오늘 민희진은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뉴진스 멤버들 가족들과의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야기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최근 가족들 관계 관련해서 이야기를 듣고 상당히 충격을 받은 부분이 있어서 오늘 나오기 어렵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은 지난 2024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고, 민희진은 4개월 만에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

같은 해 11월,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2025년 10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패소한 뉴진스는 전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지만 소속사와 복귀가 협의된 멤버는 해린, 혜인, 하니 3인 뿐이다. 민지는 복귀를 두고 어도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니엘은 지난해 12월 29일 어도어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팀에서 퇴출됐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등 3인을 상대로 “이번 (전속계약)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민희진 등 3인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세 사람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에 나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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