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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이’ 어록 남긴 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 기자회견 등판할까 [돌파구]

이다겸
입력 : 
2026-01-28 09:21:43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오늘(28일)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민희진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민희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관한 공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최근 민희진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멤버 일부에 대한 어도어의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당초 김 변호사는 “민희진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법률대리인과 사건 관련자 1인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재공지를 통해 “현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일정 조율이 진행 중에 있으며, 기자회견 불참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정정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은 지난 2024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고, 민희진은 4개월 만에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

같은 해 11월,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2025년 10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패소한 뉴진스는 전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지만, 소속사와 복귀가 협의된 멤버는 해린, 혜인, 하니 3인 뿐이다. 민지는 복귀를 두고 어도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니엘은 지난해 12월 29일 어도어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팀에서 퇴출됐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등 3인을 상대로 “이번 (전속계약)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민희진 등 3인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세 사람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에 나섰다.

이 가운데 민희진 측이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본인 참석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민희진은 지난 2024년 하이브와의 갈등 속,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맞다이로 들어와”, “개저씨”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내 ‘뉴진스 탬퍼링’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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