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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과거 까탈스러운 연예인 2위…직설적 언어 구사로 오해 사”

지승훈
입력 : 
2025-10-28 21:53:32
한고은.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한고은.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한고은이 과거 ‘까탈스러운 연예인 톱2’에 선정된 이유를 고백했다.

28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고은이 30년간 운동없이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다이어트 식단, 한고은 과거, 광고 촬영 비하인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서 한고은은20대 시절, 완벽주의로 인해 주변 스태프들을 힘들게 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직설적인 언어 구사로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한 날 진짜 궁금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이 옷을 왜 가지고 왔어?’라고 물어봤는데, 직설적인 말투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숍 원장은 “20대 때는 (한고은) 출장을 나가면 애들이 덜덜 떨었다”면서 “아무 말 없이 침묵으로 일을 해 어시스턴트 스태프들이 ‘숨을 못 쉬겠다’고 호소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이러한 까탈스러움의 배경이 자신에게 약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완벽하고 싶어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 붙였고, 이때문에 “주변 스태프들 역시 완벽하지 않으면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과거의 모습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 숍이 연예인이 분들 많이 다니시는 걸로 유명한데 제일 까탈스러운 연예인 톱 10을 뽑았는데 내가 2위를 했다더라”라며 “1등이 누구인지 얘기는 들었지만 얘기 안 할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남겼다.

한고은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참가 이후 시트콤 ‘LA 아리랑’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각종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다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작품보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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