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현희가 아나운서 도경완의 행동에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짝을 바꿔본 후 부부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 홍현희는 해루질에 나섰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던 중 홍현희는 “나는 도경완이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도경완 역시 “나도 불편하면 말을 안 했을 텐데 마음이 편안하다”고 맞장구쳤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아무것도 잡지 못해 불안해하던 도경완이 옷을 갈아입자, 홍현희는 물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도경완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곧장 물에서 나와 답답함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내가 섬 와서 목이 쉬도록 소리친 게 들어가라고 할 때였다.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이해하겠는데 말만 많았다. 안 들어갔는데 자꾸 말만 하니까 장윤정 마음도 좀 이해됐다. 제이쓴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대놓고 두집살림’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