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멤버 신지, 그의 예비신랑 문원과의 만남 장면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인 김대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종민, 빽가만 보냈더니 답답해서 직접 나온 신지랑 물냉면 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밥묵자’ 콘텐츠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희는 “국민 가수 코요태 아니냐. 모르는 사람이 없다. 밥만 먹고 가도 된다”며 세 사람을 맞이했다.
이날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종민은 빽가, 신지가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지 유튜브 보시지 않았냐”고 했고, 빽가도 “최고 조회수가 600만 회가 나왔다”고 거들었다.
이는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올라왔던 신지와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여기서 문원은 신지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두고 “신지가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등의 발언을 비롯해, 다소 예의없는 행동과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문원은 자신에게 전처와 아이가 있음을 고백,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빽가는 문원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화장실로 이동하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빽가가 ‘꼰대희’에서 당시 영상에 대해 언급하자, 신지는 “조용히 안 해?”라며 불편해했다. 그럼에도 빽가는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라며 당시를 패러디, 자리를 떠 웃음을 안겼다.
코요태는 최근 신곡 ‘콜미’를 발매했다. 지난 3일 호주 시드니 공연을 마친 코요태는 오는 9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9월 20~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까지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