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복귀한다.
7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의료진의 소견과 키나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키나는 지난 4월 ‘템퍼링(계약만료 전 사전접촉)’ 의혹으로 논란에 섰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의 대질심문 이후 건강이 악화됐다.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서 구토, 환청, 불면, 거식 등 여러 부분에서 고통을 호소, PTSD로 인한 활동 중단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다”면서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