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본 일부 팬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공연을 진행했다. 2년만의 완전체 콘서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콘서트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날 공연장 N3 구역 앞에는 스크린이 설치됐다. 해당 좌석은 B석으로 13만 2천원에 판매된 좌석이다. 시야제한석으로 9만 9천원에 판매된 좌석과는 다른 좌석이다. 그러나 미리 공지 없이 시야를 가리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팬들은 SNS에 “N3 후기다. 후기랄것도 없다. 그냥 안 보인다”, “시야가 없다”, “이런 자리를 시야제한석도 아니고 본 예매로”, “다 가려서 위에만 빼꼼 보였다”, “아예 안보인다”, “영화관 단체 관람 온 사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항의를 해도 미리 안내되었다고 하더라”, “어디에 신고해야하나” 등 현장 대응도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LA, 시카고, 뉴욕 등 전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친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