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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2’ 의상 논란...카리나 “목적·의도 없었다, 주의 깊게 행동할 것” [MK이슈]

지승훈
입력 : 
2025-05-28 14:09:52
수정 : 
2025-05-28 14:12:23
카리나. 사진ㅣ카리나SNS
카리나. 사진ㅣ카리나SNS

SNS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수 카리나(에스파)가 입장을 냈다.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얘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리나. 사진ㅣ스타투데이DB
카리나. 사진ㅣ스타투데이DB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카리나는 흰 원피스에 검은색 점퍼를 걸친 모습이었다. 해당 점퍼는 붉은색이 섞인 디자인에 숫자 ‘2’가 크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카리나의 의상이 ‘붉은색’, ‘숫자 2’가 있다는 이유로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카리나가 사진 설명에 ‘장미’를 넣은 것도 이번 대선을 ‘장미 대선’이라고 부르는 것을 의미한 게 아니냐고도 추측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카리나는 사진을 삭제하며 사태를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카리나의 사진을 공유하며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태그로 공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카리나와 소속사가 입장을 내며 논란을 일단락 지으려 한 가운데, 해당 의상은 온라인상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화제가 지속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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