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셋 출신 예진이 결혼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예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엉망이었던 저를 따뜻함으로 채워주는 사람과 약 3년간의 연애 끝에 2023년 12월 결혼을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제 의사에 따라 양가 어른들 허락 하에 예식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식이 많이 늦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저는 햇살이 많은 하루를 나누며 작은 것에도 크게 웃고 평범한 하루에도 감사하는, 행복이 밀도 있게 묘사될 인생의 한 챕터를 살아가는 중”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예진은 “이 사랑이 저의 삶과 음악에 더 깊고 진한 온기로 스며들기를 바라며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심으로 노래하고 사랑하겠다. 항상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를 남겼다.
1989년생인 예진은 올해 만 35세다. 그는 지난 2014년 원셋 싱글 앨범 ‘투나잇’으로 데뷔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