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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냐” 유재석 ‘횡령+잡도리’ 논란… 하하까지 등 돌렸다 (‘놀면 뭐하니’)[종합]

서예지
입력 : 
2026-01-17 20:11:25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유재석의 만행에 하하까지 등을 돌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신입 회원 정준하와 함께하는 ‘쉼표, 클럽’ 두 번째 정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은 새 닉네임 짓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폐오르간, 하하는 늙은 섞박지, 주우재는 이윤석으로 지은 가운데 허경환은 쉽게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저는 아시겠지만 여러 가지 다 들고다니지 않냐. 저는 방구로 하겠다. 문방구”라고 제시했으나, 멤버들은 정색했다.

허경환을 지켜보던 주우재는 “인중에 벌써 땀이 고이네?”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제모했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땀이 올라오냐”고 물었다. 허경환은 “닉네임을 정해줘야 땀이 멈춘다”고 털어놨다. 결국 유재석은 인중에 땀이 나는 특징을 캐치해 ‘잔땀’이라고 지어줬다.

이어 신입 회원으로 등장한 정준하는 “나 강변이다. 강남역 변우석”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강가에 있는 똥?”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 닉네임을 들은 정준하는 “어우 재미없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대가리’라는 닉네임 제안에 “고등학교 때 별명이다. 지금도 멜론 아이디가 ‘대갈 준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대가리, 하하는 짜가리, 유재석은 아가리 어떠냐”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겨울 간식으로 붕어빵을 먹은 멤버들은 두 번째 정모 장소로 향했다. 숙대입구역 근처를 지날 때 정준하는 “숙대에 추억이 많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도 예전에 숙대 다니는 분들하고 미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숙대 사람들, 그때 완전 똥 밟았었겠네”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섞박지님, 말조심하세요”라고 받아쳤다.

정준하는 “함께 미팅한 일행들이 괜찮았을 수도 있잖아요”라며 유재석을 위로했지만 유재석은 “제가 제일 괜찮았다”며 정준하를 툭툭 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그냥 쑥대밭이다. 쑥대밭”이라며 유재석을 놀렸다.

주우재는 “숙대 사람들도 서울예대랑 미팅한다고 해서 기대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그분들도 우리가 마음에 안 들었겠지만, 우리도 그쪽이…”라며 서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루 재미있게 얘기 나누면 된 것 아니냐”고 억울해했다.

정준하는 “그때부터 남자들만 만나러 다닌 거냐”고 장난쳤다.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두 번째 장소에서 쇼핑하던 중 유재석은 “봐봐. 저 이런 거 쓰면 잘 안 어울린다”며 안경을 썼다. 이에 주우재가 “우와 진짜 외계인 같다”고 하자 유재석은 “말 조심히 하라”라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주우재가 “이거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선글라스를 추천, 유재석은 “그런 것 잘 어울린다”며 냉큼 집어 들었다. 그러나 주우재는 “아니구나”라며 바로 지나쳤고 유재석은 “나 진짜 열받네. 내가 일단 나가서 몇몇 회원은 집에 가라고 그럴 거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멤버들은 눈썰매장에 도착했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말에 멤버들은 과거 가을 정모를 떠올렸고 하하는 “돈을 냈는데 자꾸 공짜에 가니까 이러는 것 아니냐”며 분노했다.

불평도 잠시, 멤버들은 생각보다 재밌는 눈썰매장에 “한 번 더!”를 외치면서 한 번씩 더 탔다. 주우재는 “사과하겠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며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분식 세트를 주문한 멤버들은 “코스 잘 짜셨다”며 만족했고 유재석은 “자 박수 한번 줘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남은 공금은 약 8만원. 제작진이 “8만 7천 5백원 남아야 한다”고 꼬집자 허경환은 “인심 쓰는 척하더니 잠깐만 스탑!”이라며 의심했다. 유재석은 “내가 솔직히 2만 7천원 나왔다”며 조금전 쇼핑할 때 인당 2만원 제한에도 멤버들 몰래 7천원을 썼다고 했다. 정준하는 “양아치냐 뭐냐”, 주우재는 “나한테 지금 돈 갖고 뭐라고 한다고 몰아 세운거냐? 난 내가 잘못 살아온 줄 알았다. 횡령을 자기가 해놓고!”며 분노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계단에서 잡도리하고 얘기만 하면 지갑 꺼내면서 집에 가라고 하고. 근데 알고 보니까 지금 도둑놈이었잖아. 돈이 얼마냐”며 유재석을 향한 비난을 가했다. 하하도 “진짜 기분 더럽다! 믿어줬더니”라며 유재석 편에서 이탈했고

그러나 유재석은 “내가 일정 다 짰지. 난 무슨 50억씩 낸 줄 알았다”며 인터뷰에서 불평했고 허경환은 “사랑하고 고맙다”며 유재석에게 아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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