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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3월 20일 새 미니 발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

지승훈
입력 : 
2025-02-25 14:13:19
에일리가 3월 20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사진ㅣA2Z엔터테인먼트
에일리가 3월 20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사진ㅣA2Z엔터테인먼트

가수 에일리가 컴백한다.

에일리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미)모이어, (Me)moir’의 릴리즈 캘린더를 게재하고 새 앨범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신곡은 3월 20일 발매된다.

릴리즈 캘린더에는 앨범 제목과 함께 트랙리스트, 트랙스포일러,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릴리즈 일정이 공개됐다. 특히 뮤직비디오가 총 3편으로 구성돼 에일리가 이번 앨범에 얼마나 큰 공을 들였는지 보여준다.

이번 미니앨범 ‘(미)모이어’는 스스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회고록’을 뜻하는 단어 ‘(미)모이어’에 ‘나’를 의미하는 단어 ‘Me’를 괄호 안에 표기,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했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스스로가 자신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지난 1년 간 준비한 앨범이다. 긴 시간 걸쳐 공들여 준비한 작품인 만큼 리스너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과 활동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미)모이어’은 정규 3집 ‘AMY’ 이후 3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다. 에일리는 그동안 ‘라 타 타’, ‘더 보스’ 등의 싱글을 통해 기존과 다른 사운드로 음악적 변신을 예고해왔다. 이번 새 미니앨범 ‘(미)모이어’는 그동안 보여준 변신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동안 미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투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덤이 견고하게 쌓이고 전 세계에서 K팝의 위상이 정점에 달한 시기인 만큼 장르와 사운드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작품을 준비했다.

에일리는 2012년 2월 ‘헤븐’(Heaven)으로 정식 데뷔 후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지난 13년 동안 K팝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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