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100만 돌파 기록이다. 앞서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개봉 3일 차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던 기록을 하루 앞당기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흥행 기세는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이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29일 개봉 첫날에만 68만90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082만 관객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의 첫날 성적(35만9787명)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최종 1376만 명을 기록한 ‘겨울왕국2’의 개봉 첫날 스코어(60만7783명)도 넘어선 수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자신의 정체를 아는 의문의 적과 마주하고,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게 되면서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68%, 75만장)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 극장가 흥행 독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