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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2관왕 등극, 오스카서 혼문 닫았다 [종합]

양소영
입력 : 
2026-03-16 12:08:49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로이터 연합뉴스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로이터 연합뉴스

‘케이판 데몬 헌터스’가 예상대로 장편 애니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6일(한국시간)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 후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은 한국과 전 세계 모든 한국인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매기 강 감독. 사진|연합뉴스
매기 강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변은 없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도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재는 무대에 올라 눈물을 쏟으며 “자라면서 사람들은 내가 K를 좋아한다고 놀렸다. 지금은 우리 모두 한국어 가사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자랑스럽다”며 “노래처럼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감 발표를 멈추라는 음악이 흘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른 다른 수상자들은 소감을 말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걸그룹인 헌트릭스 보컬을 맡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골든’(Golden)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다. 한국 응원봉 등이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이후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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