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4일째 1위를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21만 547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 4699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을 그린다.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좀비딸’(감독 필감성)이다. 같은 날 2만 895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03만 5208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호흡을 맞췄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다. 2만 20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52만 6453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등이 출연했다.
4위는 6681명의 관객을 모은 공포 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감독 시라이시 코지)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5263명이다. 5위는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한 ‘악마가 이사왔다’로 5393명이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4033명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예매율 61.9%, 예매량 31만 5873장이다. 그 뒤로 ‘임영웅 [아임 히어로 2] 청음회’ ‘F1 더 무비’ ‘좀비딸’ 순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