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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쥬라기 월드’ 또 1위[MK박스오피스]

양소영
입력 : 
2025-07-04 09:07:45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은 10만 20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4847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앞서 가렛 에드워드 감독과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내한해 열혈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위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차지했다. 4만 224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4만 7223명을 기록 중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이 출연했다.

3위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다. 3만 944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66만 414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등이 출연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42.0%)이다. 뒤를 이어 ‘F1 더 무비’ ‘슈퍼맨’ ‘노이즈’ ‘드래곤 길들이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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