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정의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은 박보영이 tvN의 새 구원투수로 등극했다. 토일극 ‘미지의 서울’이 시청률 뿐만 아니라 OTT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선전 중인 것.
왓챠는 20일 6월 3주차(6월 12일~6월 18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다.
매주 순위가 업데이트 되는 가운데 극장 상영 중인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6월 3주차 1위를 차지한 건 바로 ‘미지의 서울’다. 지난 6월 1주차에 이어 다시금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8화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한 한편, 왓챠피디아 평균 별점도 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 중이다. 종영까지 2주를 남겨둔 가운데 끝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미지의 서울’에 밀려 2위에 랭킹됐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광장’은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으나 ‘미지의 서울’을 꺾진 못했다.
3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드래곤 길들이기’다. 극장 흥행의 힘으로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까지 2주 연속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4위는 남궁민,전여빈 주연의 SBS 금토극 ‘우리영화’다. 그 뒤로 5~7위는 각각 박보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파이브’, 이혜영 주연의 영화 ‘파과’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