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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처음…김장훈,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서 공연

지승훈
입력 : 
2026-10-23 11:48:40
김장훈.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장훈.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김장훈(63)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에서 역사상 첫 대중음악 공연을 펼친다.

김장훈은 오는 26일 충남 태안군 북격렬비도 등대 인근에서 밴드 한국사람과 함께 특별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격렬비열도에 직접 입도해 선보이는 첫 대중음악 무대다.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김장훈 공식 유튜브와 충남TV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등 세 섬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서쪽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으로, 전략적·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서해의 독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과거 외국 자본의 매입 시도가 알려지면서 해양 영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장훈은 그간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며 ‘독도 지킴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해양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섬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동서남북 끝자락에 위치한 섬들은 우리 바다의 경계를 지키는 전략적, 영토적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격렬비열도는 과거 외국 자본의 매입 시도가 알려지기도 했지만 아직 많은 분께 생소한 곳”이라며 “그동안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것처럼 이제는 서해의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섬들의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한편 1963년생인 김장훈은 1991년 데뷔 후 ‘난 남자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연과 기부 활동으로도 유명한 그는 누적 기부액이 약 2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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