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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9월 서울 콘서트 결국 취소…장기화된 ‘올공 시위’ 여파

한현정
입력 : 
2026-09-01 13:06:33
가수 김용빈. 사진 I 스타투데이DB
가수 김용빈. 사진 I 스타투데이DB

가수 김용빈이 이른바 ‘올공 시위’ 여파로 9월 예정했던 서울 콘서트를 결국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9~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6 김용빈 콘서트 세레나데’의 취소를 알렸다.

주최 측은 공연을 정상적으로 열기 위해 준비를 이어왔지만, 공연장 인근 상황을 고려할 때 관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밝은누리 측은 “아티스트와 관계자 모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준비해왔으나, 현재 공연장 주변 상황으로 인해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 진행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취소에 따른 별도의 환불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기존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되며 결제 금액도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된다.

김용빈은 당초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5시 양일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불과 3주가량 앞두고 취소가 결정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게 됐다.

이번 취소는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장기화하고 있는 이른바 ‘올공 시위’의 여파로 알려졌다.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시작된 시위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이동 동선과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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