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람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년째 제주에 거주하며 일상을 공개해온 배우 진재영도 최근의 사건 소식에 “산책도 좀 무섭다”며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진재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어두워진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밤에는 잘 안 다니지만 요즘 제주도 뉴스는 산책도 좀 무섭다ㅠ”라고 적었다. 평소 제주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해온 그가 밤 산책조차 조심스러워졌다는 뜻을 직접 밝힌 것이다.
최근 사흘 사이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4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에서도 제주를 자주 찾는 이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더 불안할 것 같다”, “밤길은 조심해야겠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제주 전체가 위험한 곳처럼 비쳐서는 안 된다”며 과도한 불안 확산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진재영은 2010년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2017년부터 제주에 정착해 생활해왔다. 그동안 SNS 등을 통해 제주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꾸준히 공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