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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나온 유명 의사의 두 얼굴, 용산역서 여성 신체 불법촬영…과거 사진도 발견

진향희
입력 : 
2026-08-26 09:01:56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대학병원 의사가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대학병원 의사가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대학병원 의사가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4월 대학병원 의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용산역 앞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2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추가로 촬영된 사진들을 확인했다. 휴대전화에서는 A씨가 수년 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8~9명의 신체 사진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친 뒤 지난 6월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같은 달 A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범행의 동기와 경위, 피해 정도, 전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A씨는 사건 이후 병원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재는 해당 병원에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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