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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대장암 별세…향년 68세

김소연
입력 : 
2026-07-27 17:04:36
수정 : 
2026-07-27 17:12:07
히가시노 게이고. 사진| 히가시노 게이고 SNS, 재인
히가시노 게이고. 사진| 히가시노 게이고 SNS, 재인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27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는 공식입장을 내고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다”며 “유족에 대한 취재는 삼가 주시길 바란다. 조의금과 조화 등도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추모 행사 등의 개최 여부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고단샤는 “1985년 데뷔작 ‘방과후’ 부터 오는 8월 5일 출간 예정인 신작 ‘영원한 기억’까지 총 106권의 작품을 남겼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수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히가시노 게이고는 오사카부립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 ‘방과후’로 데뷔한 그는 이후 ‘비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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