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개업을 앞둔 임성근 셰프가 주차 관련, 발레파킹(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임 셰프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경기 파주 심학산 인근에 오픈 예정인 돼지 짜글이 전문점을 공개했다.
여기서 임성근은 식당 내부와 주차 시설을 소개하며 “많은 분들이 주차 때문에 애 먹으면 힘들지 않느냐”며 건물 앞뒤는 물론 길 건너 공터까지 임대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발레파킹 이런 거 안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발언을 두고, 앞서 안성재 셰프 식당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발레파킹 사고를 겨냥한 게 아니냐고 짚었다.
TV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모수 서울’ 방문 고객의 차량이 발레파킹 과정에서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발레파킹 업체가 일부 수리비를 지급했지만 추가 비용 문제가 남아 차량이 장기간 정비소에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모수 서울’ 측은 “원칙적으로 발레파킹 업체가 사고 책임을 부담한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업체와 협의해 고객이 합리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셰프가 안 셰프를 직접적으로 거론한 건 아니지만, 시점상 맞물리는 점을 고려해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두사람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2’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한편 임 셰프는 한식 경력 40년이 넘는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으로 2015년 tvN ‘한식대첩 3’에서 우승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 국가공인 조리기능장다운 실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 3회 적발 사실을 고백한 후,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후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적발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논란은 가중됐고, 과거 주차 관련으로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으로 벌금을 낸 사실까지 드러났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