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가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공개된 영상에서 차인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과 만나 삶의 습관과 인간관계, 인생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인표는 나쁜 습관을 끊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주변 환경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주변의 영향을 받는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줄어들고 행동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로 주변이 채워질수록 삶의 방향도 그 영향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사람은 결국 외로운 존재”라며 “내 상황이나 환경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관계가 멀어진다면 그 인연은 거기까지였던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관계의 변화 역시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불필요한 인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거나 관계를 억지로 붙잡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숫자보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오랜 시간 연예계와 문단을 오가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온 그가 내놓은 현실적인 인간 관계론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좋은 삶을 위한 습관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하루의 시작이 사실상 전날 밤부터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밤 10시 이후에는 휴대전화를 멀리하고 11시 전에 잠자리에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새벽 일찍 일어나 독서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생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다섯 번째 장편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을 출간한 차인표는 배우와 작가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작품 활동과 자기관리,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을 꾸준히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