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이 노홀철과 함께 로드 예능에 나선다.
SBS는 22일 “오는 5월 새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스님과 손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법륜로드’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즉문즉설형 로드 여행기로, 법륜스님이 34년간 이어온 인도 성지순례 여정 일부를 예능 최초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차례 예능 출연 제안을 고사해왔던 스님이 이번 프로그램을 선택한 배경과 현지에서 벌어지는 예상 밖의 순간들은 5월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흔들림 없는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손님들과 함께 릭샤를 타고 이동하고, 길거리 음식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소탈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예능은 수행보다 힘들다”는 솔직한 고백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스님의 초대를 받아 인도로 향한 다섯 명의 손님도 눈길을 끈다. 특유의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끄는 노홍철을 비롯해 기존 이미지를 내려놓고 현지에 녹아든 이상윤, 뉴욕 여행까지 취소하고 합류한 이주빈, 솔직한 매력의 이기택, 진중한 막내 우찬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성향을 지닌 이들이 함께 여정을 완성한다. 서로 부딪히고 공감하며 변화해 가는 관계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번 프로그램이 그려낼 인도는 기존 여행 예능과는 결이 다르다. 화려한 관광지 대신 갠지스강 지류와 시장 골목, 법륜스님이 34년 전 직접 세운 오지의 학교 등 삶의 현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낯선 환경 속에서 드러나는 출연진의 변화와 감정이 색다른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