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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경영 NO” 블랙핑크 지수, 해명과 의혹 사이 [돌파구]

이다겸
입력 : 
2026-04-22 14:42:59
블랙핑크 지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블랙핑크 지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친오빠 관련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출연작 크레딧 표기 논란 등이 이어지며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여성 BJ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해당 인물이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이 제기됐고, 지수 소속사인 블리수엔터테인먼트와 친오빠의 연관성도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블리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지수가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음을 강조하며, 논란이 된 인물의 사생활을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족 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며, 회사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가족 공동 설립 및 경영 참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블릭팽크 지수. 사진l스타투데이DB
블릭팽크 지수. 사진l스타투데이DB

소속사의 해명에도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지수가 출연한 넷플릭스 ‘월간남친’과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크레딧에 지수 친오빠와 동일한 이름이 소속사 대표로 기재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의혹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월간남친’ 측은 “작품 공개 직후인 지난 3월초 작품 크레딧에 제작사측의 실수로 배우 매니지먼트 표기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수정 조치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월간남친’ 크레딧에는 지수 친오빠와 동일한 이름 대신 블리수엔터테인먼트만 적혀 있다. 다만 지난해 공개된 ‘뉴토피아’ 크레딧에는 여전히 해당 이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은 모양새다.

파리로 출국하는 블랙핑크 지수. 사진l강영국 기자
파리로 출국하는 블랙핑크 지수. 사진l강영국 기자

파장이 이어지자 지수는 당초 예정했던 공식 일정을 취소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석차 22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며 취재진 앞에 공항 패션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일정 취소를 알렸다.

공식 취재 일정은 취소됐지만, 지수는 예정된 글로벌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날 출국길에 올랐다. 수수한 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지수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특유의 눈웃음을 보이며 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가족의 사생활 논란이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 속에서도 변함없는 ‘팬 사랑’을 보이며 담담하게 출국장으로 향한 지수. 그가 이번 사태를 딛고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소화하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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