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범죄 의혹에 휩싸인 친오빠가 소속사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거리 두기에 나선 가운데, 그가 출연한 작품 크레딧에 친오빠가 매니지먼트 대표로 이름을 올려 의문을 안기고 있다.
지수 소속사 블리수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 전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블리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앞으로도 금전적·법률적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수가 출연한 넷플릭스 ‘월간남친’과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크레딧에 지수 친오빠의 이름이 소속사 대표로 표기됐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월간남친’의 경우 논란 후 크레딧이 블리수엔터테인먼트로 수정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확인 중”이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가족 관련 의혹이 증폭되자, 지수는 당초 예정되어 있던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며 취재진 앞에 설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두고 일정 취소를 알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