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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 폭로’ 한 달 만에 사과 “산다라박 이야기, 없던 일로 하고파…”

김소연
입력 : 
2026-04-17 14:15:13
박봄, 산다라박. 사진|스타투데이DB
박봄, 산다라박.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멤버 산다라박을 향한 마약 관련 폭로를 쏟아낸 지 약 한 달 만에 고개를 숙였다. 박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없던 일로 해달라”며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박봄은 17일 SNS에 “꼭 드릴 말씀이 있다”며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쓴다”면서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일단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2NE1 멤버들을 하나씩 언급했다. 리더인 CL에 대해서는 “퍼포먼스의 신”이라며 “되게 멋있는 사람이다. 모든 걸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민지에 대해서는 “공옥진 여사님의 외손녀”라며 “춤 신이다. 내가 봐도 신기하다. 무대를 하다가도 자랑스러워서 보면 웃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자신이 마약 의혹을 제기했던 산다라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의 산다라”라며 “원래부터 팬이었다. 너무 예쁘다. 팀 내에서는 조화와 보컬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마주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봄은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사실은 제가 마약 그 이야기는 없었던 이야기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서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너무 아까워서. 4명이 만난 게 기적이기 때문에. 나이 차도 많이 나고,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편지를 쓴다. 여러분들이 고이고이 키워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 3월 SNS에 산다라박을 상대로 ‘마약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전 소속사 측이 산다라박의 마약 범죄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산다라박은 SNS를 통해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직접 부인하며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산다라박이 박봄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하면서 사실상 손절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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