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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발레리나 도전 비하인드…감독 “움직임 본 순간, ‘이건 됐다’”

이다겸
입력 : 
2026-04-15 09:10:02
김연아 ‘죽음의 무도’ 비하인드. 사진l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연아 ‘죽음의 무도’ 비하인드. 사진l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피겨 여왕’ 김연아의 발레리나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커머셜 IP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에서 선보인 구글 캠페인 ‘Our Queen is back’은 지난 6일 첫 공개 후 현재까지 관련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 총합이 3600만 뷰(구글 코리아,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 합산 기준)를 기록했다.

해당 캠페인은 김연아가 자신의 레전드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선보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 강수진이 안무와 동선 등을 검수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영상을 연출한 신우석 감독은 ‘김연아의 발레 무대’ 콘셉트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예술에서 기능할 수 있는 AI의 역할을 골몰하던 중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떠올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 국민들이 그의 퍼포먼스를 그리워할 것이라 생각했고, 새로운 영역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 AI의 역할을 보여주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완벽하게 커리어를 마친 피겨 레전드 김연아가 합류를 결정했을 때 굉장히 놀랐고, 동시에 성공이 결정된 거나 다름없다고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단순한 광고 촬영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제안을 수락할 거라곤 기대하지 못했다”는 신우석 감독은 “연습실에서 그의 움직임을 처음 본 순간 ‘이건 됐다’고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또 발레를 감수할 인물로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을 떠올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한민국 발레 씬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로, ‘피겨 퀸’ 김연아의 발레 도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피겨 퀸’으로 불리는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 등으로 활약 중이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2022년 10월 결혼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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