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 씨가 속초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을 발견한 잠수사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오전 4시 30분 속초해양경찰서는 대포항 동방 약 1.5km 해상에서 A호(3.55톤)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선내에 있던 승선원 1명을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다.
70대 선장 A씨는 실종돼 경비함정과 항공기, 민간해양재난구조대 등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A씨는 수색 이틀째 되는 지난 8일 발견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재숙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이서방(남편)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다.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며 민간잠수사인 남편이 A씨를 발견했음을 알렸다.
이어 고인이 된 선장님을 향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시라”는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고, 사투를 벌인 속초해양재난구조대와 해경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하재숙은 앞서 다양한 방송을 통해 고성에서 어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성댁’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의 남편은 ‘해양경찰의 날’에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