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성숙하게 돌아오겠다”…‘인성 논란’ 알디원 김건우, 결국 활동 중단 [종합]

이다겸
입력 : 
2026-04-09 11:46:02
김건우. 사진l엠넷
김건우. 사진l엠넷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멤버 김건우가 데뷔 3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불거진 인성 논란 여파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김건우의 인성을 지적하는 폭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이 과정에서 김건우가 한 방송 스태프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고, 알파드라이브원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표하며 김건우의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웨이크원은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건우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웨이크원은 “해당 사안은 데뷔 전 콘텐츠 촬영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김건우는 마이크가 켜진 상태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불만을 표출했다”며 “해당 발언은 특정인을 향한 비난이나 인신공격은 아니었으며, 혼잣말 형태로 나온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현장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외 의혹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웨이크원은 “본 사안 외 현재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무분별한 유포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건우 자필 편지
김건우 자필 편지

김건우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먼저 그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적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엠넷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김건우는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데뷔조에 합류, 지난 1월 알파드라이브원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김건우는 인성 논란으로 데뷔 3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알파드라이브원은 7인 체제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들은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6월부터는 국내외 3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