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가수 권은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가요계와 스타뉴스에 따르면 그의 유력한 새 행선지로 꼽혔던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결국 전속계약 체결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긍정적으로 논의를 이어왔으나 최종 조율 단계에서 의견 차를 보이며 동행엔 실패했다.
2014년 가요계에 얼굴을 내민 권은비는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아이즈원 멤버로 최종 발탁, 인기를 안았다. 팀 해체 이후인 2021년부터 솔로 활동을 펼치며 ‘도어’, ‘글리치’, ‘언더워터’, ‘ 더 플래시’ 등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그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워터밤’을 통해 매력을 과시, 이른바 ‘워터밤 여신’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입지를 다져오고 있던 가운데 지난 31일, 권은비는 원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새 출발을 꾀했다.
당시 권은비는 자필 편지를 통해 “무대 위에서의 순간들, 그리고 그 뒤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모든 시간은 저에게 큰 선물로 남았다. 함께해 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 회사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떤 길을 만나더라도 그동안 배운 것들,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떠올리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와 AI를 접목시킨 ‘엔터테크’ 기획사로 가수 지드래곤, 김종국, 배우 송강호 등이 소속돼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