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성폭행 혐의’로 연예계 퇴출됐는데…유명 코미디언, 공원서 빵 파는 근황 [미지의 세계]

김미지
입력 : 
2026-04-06 15:33:58
사이토 신지. 사진|사이토 신지 SNS
사이토 신지. 사진|사이토 신지 SNS

성범죄 혐의로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본 코미디언 사이토 신지가 연예계 퇴출 후 생계형 장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일본 매체 여성자신은 최근 사이토 신지가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독일 전통빵 바움쿠헨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응하는가 하면, 밝은 인사로 호객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말에는 유명 MC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라디오에 출연해 사이토 신지가 빵을 팔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동료였지만 지금 워낙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라 말 걸기가 어렵더라”며 아는 척 대신 멀리서 사진을 찍어 동료 연예인에게 전송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이토 신지는 지난 2024년 7월, 로케이션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에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사이토 신지 측은 “상대방이 동의한 줄 알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피해 여성은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특히 사이토 신지 측이 2,500만 엔(한화 역 2억 2천만 원)의 거액과 함께 연예 활동 지속이라는 조건을 내걸며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는 이를 거부하고 엄벌을 호소한 상태다.

사이토 신지. 사진|사이토 신지 SNS
사이토 신지. 사진|사이토 신지 SNS

현지 누리꾼들은 분노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피해자는 고통 속에 증언하는데 가해자는 웃으며 장사를 하느냐”, “합의 조건에 연예계 복귀를 넣다니 제정신인가” 등 자숙 없는 행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사이토 신지는 일본 내 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최정상급 코미디언이다. 2017년 일본의 배우이자 모델인 세토 사오리와 결혼해 2019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성폭행 혐의 사건 외에도 사이토 신지는 과거 이미 두 차례나 불륜 스캔들이 보도된 바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