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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과문 해시태그에 “#이재명 #살인” 논란…2차 사과

김소연
입력 : 
2026-03-23 16:37:23
SBS 뉴스 공식 계정. 사진| SNS
SBS 뉴스 공식 계정. 사진| SNS

SBS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과거 보도 사과문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해시태그를 사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SBS 측은 22일 “SNS 일부 게시물의 자동 생성 해시태그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며 “향후 해시태그 관리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SBS 뉴스 공식 SNS에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과 기사가 공유됐다. 이런 가운데 SBS 측은 “#의혹”, “#대통령”, “#이재명”, “#살인”, “#변호인”, “#대법원”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노출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18년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이 대통령의 조폭 유착 의혹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사과한 직후 발생했다.

사과문을 확산시키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키워드가 섞여 나오며 보도 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18년 ‘그알’이 제기한 이 대통령의 조폭 유착 의혹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사과한 직후 발생했다. 당시 방송은 이 대통령이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를 맡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유착 의혹을 제기했으나, 관련 의혹을 주장한 인물이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며 허위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사과를 요구했고, 제작진은 같은 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의 연루 의혹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사과문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해시태그로 인해 논란이 빚어지면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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