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김동완이 최근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인 MC딩동(46, 본명 허용운)을 공개 응원했다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김동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MC 딩동의 SNS 계정을 공개했다.
현재 MC딩동은 인터넷 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상황이라 김동완의 공개 지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 딩동은 최근 한 엑셀방송(출연자들의 후원금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 중 시청자 요청으로 욕설 벌칙을 진행한 여성 BJ 3명 중 한 명이 자신의 음주운전과 도주 이력을 언급했자 격분한 그는 해당 BJ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고, 이 장면은 전파를 탔다.
이후 잠시 자리를 떴던 MC딩동은 다시 무대로 돌아와 “2년 전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나도 모르게 아이들 생각이 나서 욱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논란이 커지자 MC딩동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 퍼지는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왜곡·확대 해석된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여론은 냉담하다. MC딩동은 지난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동완이 “아무 이유 없이”라며 조건 없는 지지를 표명하자 팬들은 “너무 갔다”, “개인적인 친분은 뭐라 할 수 없지만, 팬들을 위해서라면 이런 글을 자제해주지”, “이번 사건은 응원 못 하겠다”, “뭐 하는 거냐. 사태파악 안 되는 거냐?””, “십수 년 좋아한 팬을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